한국 야구 12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한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조감도) 이 첫 삽을 뜬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KBO는 16일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서 명예의 전당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한다. 명예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지어진다.
명예의 전당 건립으로 한국 야구사 속 전설적인 선수들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관과 체험 시설 그리고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춰진다. 명예의 전당은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전하고 야구팬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명예의 전당은 2027년 상반기 중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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