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SSG와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는 0-1로 아쉽게 패했다. 9일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 롯데는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경기를 앞둔 오후 2시 무렵부터 사직구장에 빗줄기가 흩날리기 시작해 경기 여부가 불투명하다.

9일 SSG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부산 사직구장에 비가 내리자 롯데 자이언츠는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았다.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4시간가량 앞둔 시각부터 사직구장에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경기 시작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점차 많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3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녁부터 빗줄기는 점차 굵어질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비가 내리자 구단은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았다. 9일 시작된 비는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