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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연패 도전…K리그1 15일 킥오프

개막전 포항-대전 ‘황선홍 더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13 19:12:3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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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가드의 FC서울 등 우승 후보
- K리그2는 22일… 11개월 열전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개월의 열전에 돌입한다. 부산 아이파크가 뛰는 K리그2(2부)는 오는 22일 개막한다.
1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트로피에 손을 얹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FC서울 린가드, FC안양 이창용, 수원FC 이용, 대전 하나시티즌 이창근, 김천 상무 김민덕, 강원 FC 김동현, 제주SK FC 김주공, 대구FC 세징야. 연합뉴스
프로축구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하는 시즌이다. 시즌도 길어져 K리그1과 K리그2 최종 라운드는 각각 11월 29일과 23일에,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은 12월 7일에 열린다. 늦겨울에 시작해 초겨울에 끝나는 ‘대장정’을 펼치게 된 건 올 시즌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기 때문이다.

개막전은 포항과 대전의 ‘황선홍 더비’로 진행된다.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과 포항 출신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는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과 전 포지션에 걸쳐 ‘폭풍 영입’한 FC서울이 꼽힌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주포로 활약하던 주민규를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보냈으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윤종규,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 2선 공격수 이희균,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카바 등을 영입했다. ‘글로벌 스타’ 제시 린가드가 건재한 서울은 공격수 문선민과 미드필더 정승원, 리그 최고 풀백 김진수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증강했다.

대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령탑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북, 전통의 명가 포항 등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 사상 첫 승격을 이룬 FC안양의 잔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K리그1과 K리그2 간 승강 방식은 지난 시즌과 같다. K리그1 12위 팀은 그대로 강등되고, K리그2 1위 팀은 곧바로 승격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1부 잔류냐, 2부 강등이냐를 결정한다.

화성FC가 K리그2에 참가하면서 올 시즌부터 K리그는 1부(K리그1) 12개와 2부(K리그2) 14개를 합쳐 26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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