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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초반 기세 무섭다…4경기 연속 무패 행진

홈경기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4-02 19:43:4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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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듀오 페신·라마스 맹활약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부산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부산은 3승 1무를 기록,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지난해 9월 김포와의 무승부 이후 7경기 연속 무패다. 승점 10을 쌓은 부산은 1경기를 더 치른 경남, 안양(이상 승점 11)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이날 정원진과 ‘브라질 듀오’ 라마스, 페신이 스리톱을 이루고 임민혁 권혁규 최기윤이 중원에 포진했다. 어정원 이한도 조위제 최준이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부산은 경기 시작 후 불과 7분 만에 행운의 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 문정인이 동료에게 날린 패스가 전방에서 압박을 펼치던 페신에게 연결됐다. 페신은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랜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3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페신은 리그 3호골을 신고했다. 이후 부산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정원진 어정원 최기윤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1분에는 이랜드 유정완이 헤딩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후반에는 이랜드의 공세가 거셌다. 이랜드는 박준영 곽성욱 박경민 김선민 등 4명을 교체 투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부산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부산은 올 시즌 공격력이 몰라 보게 달라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 4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며 경기당 2골을 넣고 있다. 브라질 용병 페신과 라마스가 각각 3골과 2골을 기록했고, 이한도 김상준 최기윤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비시즌 기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수들을 폭풍 영입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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