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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분 만에 5골 ‘홀란’스럽네

UCL 역사상 3번째 1경기 5골, 최연소·최소 경기 30골 기록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15 19:48:5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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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홀란 활약 속 8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혼자 5골을 몰아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안착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15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자신의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022-2023 UCL 16강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을 1-1로 비긴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8-1로 크게 앞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6시즌 연속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UCL에서 거둔 최다 골 차 승리 타이 기록이다. 맨시티는 앞서 2019년 UCL 16강 2차전에서 샬케04(독일)를 7-0으로 격파한 바 있다.

맨시티 대승의 중심에는 홀란이 있었다.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그는 후반에도 2골을 더 몰아쳤다. 홀란은 이날 많은 기록을 쏟아냈다. 그는 2012년 리오넬 메시(당시 FC바르셀로나), 2014년 루이스 아드리아누(당시 샤흐타르 도네츠크) 이후 UCL 경기에서 5골을 뽑은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또 UCL 25경기에 나와 이날까지 통산 33골을 터뜨려 최소 경기 30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연소(22세 236일) 30골 기록도 세웠다.

홀란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할 뻔했다. 사상 최초로 UCL 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선수로 남을 수 있었으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18분 홀란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22세에 그런 신기록이나 이정표를 세우면 삶이 지루할 것이다. 어디서든 미래에 그 목표(6골)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홀란은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공식전에서 5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웃었다. 인터 밀란은 이날 포르투(포르투갈)와의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1, 2차전 합계 1-0으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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