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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神도 가지지 못한 ‘프랑스 FA컵’

PSG, 16강서 마르세유에 패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2-09 19:45:3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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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2년 연속 대회 조기 탈락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진정한 ‘축구의 신’ 반열에 올랐다.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이룬 메시이지만,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있다. 이번에도 그 대회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9일 열린 프랑스 FA컵 16강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16강전에서 마르세유에 1-2로 졌다. 2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 PSG는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PSG는 이날 메시와 네이마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PSG,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를 통틀어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럽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005 FIFA U-20 월드컵, 2008 베이징 올림픽,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PSG에서는 리그1과 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유독 프랑스 FA컵과는 인연이 없다. 메시는 2021-20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는데, 그의 이적 첫해 PSG는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니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고, 이번에도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PSG와의 계약 연장이 유력한 메시는 내년에 다시 한번 프랑스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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