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패 뒤 첫 승점 올려 10위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부산 아이파크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또 극장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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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은 부산 강윤구(오른쪽 두 번째)가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산 아이파크는 24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로 비겼다.
막판 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날린 부산은 3연패 후 첫 승점을 획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것을 위안거리로 삼았다. 이날 무승부로 1승 3무 7패로 승점 6을 기록한 부산은 안산(6무 5패·승점 6)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승점(6)에 득점(8), 득실 차(-6)까지 같은 두 팀의 순위는 승수에서 갈렸다.
부산은 스트라이커 안병준이 무릎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강윤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0분 부산의 골키퍼 안준수가 안산 김륜도의 슈팅을 멋지게 막아내며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곧바로 부산 박정인이 수십 미터를 단독 질주한 뒤 왼쪽에서 침투하는 강윤구에게 공을 건넸다. 강윤구는 이를 잡지 않고 왼발로 강하게 밀어넣으며 자신의 시즌 첫 골로 연결했다. 울산 현대에서 임대해 온 강윤구의 프로 데뷔골이자 K리그 첫 골이었다.
동점골이 필요한 안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박종현과 홍창범을 빼고 황기욱과 이정빈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부산도 드로젝과 박종우를 빼고 이상헌 이강희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로 맞불을 놨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후반 추가시간 결국 안양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경중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더로 받아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안양에게는 극적인 동점골이었고, 부산 입장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