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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탓 임성재 공동 45위…우승후보 줄줄이 컷탈락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나흘간 3R 못 마치는 등 차질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3-14 19:17:2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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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2R서 2언더파 뒤 기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이 악천후 여파 속에 나흘 동안 3라운드 경기도 마치지 못하는 진행 차질이 계속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들이 줄줄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채 짐을 쌌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컷을 통과한 선수 71명 가운데 한 명도 18홀을 끝내지 못한 채 일몰로 순연됐다. 가장 많은 홀을 친 선수가 16번 홀까지 마쳤고, 선두권 선수는 전반 9개 홀을 끝냈을 뿐이다. 대회 첫날부터 낙뢰 강풍 비 추위 등 기상 악화로 날마다 순연과 잔여 경기를 되풀이한 끝에 나흘째인 이날 2라운드를 겨우 마치고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다 마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4라운드는 현지 날짜로 월요일인 15일 한꺼번에 치러진다.

강풍과 비 등의 영향으로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 7위 잰더 쇼펄레, 18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모리카와는 1라운드 73타에 이어 2라운드에선 75타를 쳐 합계 4오버파로 컷 기준 타수에 2타 모자랐다.

1라운드를 73타를 마친 쇼펄레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잃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악명 높은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린 뒤 벙커를 전전하다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게 뼈아팠다.

1라운드를 72타로 넘긴 켑카는 2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9오버파 81타를 적어냈다. 대회가 열린 TPC 소그래스의 상징인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집어넣고 세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고선 3퍼트를 했다.

조던 스피스, 웨브 심프슨,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등 쟁쟁한 선수들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85야드에서 샌드웨지를 치고, 195야드에서 5번 우드를 칠만큼 앞바람과 뒤바람이 정신없이 불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컷 기준 타수에 턱걸이한 김시우(27)는 3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임성재(25)는 이븐파 144타로 2라운드를 마감하고 3라운드 11개 홀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5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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