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교실인 ‘아이키즈’가 축구선수를 꿈꾸는 부산 김해 양산지역 1~3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 강서체육공원 내 하키보조구장에서 심화반 (U-10·10세 이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이키즈는 프로축구단이 직영해 지역 내 가장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유소년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심화반은 강서·영도·금정에서 운영되는 3개의 ‘아이키즈 센터’와 프리미엄 실내 풋살장 ‘더킥오프’로 구성된 축구 취미반과 엘리트 코스인 12세 이하(U-12) 유스팀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개설된 이후 U-12, U-15(15세 이하) 학생선수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심화반은 영국에서 코치 생활을 하고 축구협회 자격증을 갖춘 이창하 코치가 총괄 운영한다. 이번 공개테스트엔 이 코치와 U-12의 정승화 감독, 김성준 코치가 선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화반 회원이 되면 단독 훈련은 기본이며, 주1회 엘리트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구단 홈페이지(www.busanipark.com)에서 공통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테스트는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