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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100호 공격포인트…아시아 선수 최초

코너킥으로 오리에 선제골 도와…토트넘, 셰필드 3-1 승리 기여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21-01-18 19:50:1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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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 번의 골대 불운 득점 불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9·토트넘)이 도움을 추가하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수고했어 손- 18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2020-2021 EPL 19라운드 경기 도중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손을 맞잡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달성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20-2021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18번째(12골 6도움)이며,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인트다.

그는 이 도움으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이후 정규리그 65골 35도움을 기록,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도 채웠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 대 1로 제압,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33)로 올라섰다. 그동안 토트넘은 셰필드와의 원정에서 유독 고전해왔다. 리그 원정 경기에서 3무 4패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경기로는 8경기, 기간으로는 1975년 12월 이후 약 45년 만에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케인-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발 스리톱을 앞세워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은 베르흐베인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슛이 상대 에런 램즈데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오리에가 골 지역 안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머리로 받은 공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풀럼전에 이어 또 한 번의 ‘골대 불운’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 골로 달아났지만, 후반 14분 셰필드의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헤딩 골을 허용했다. 3분 뒤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가 오른발 로빙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절묘하게 꽂았다.

손흥민은 팀이 두 골 차 리드를 지키며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든 뒤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나갔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그에게 평점 7.34점을 부여했다. 결승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7.95점)과 추가 골을 뽑아낸 탕기 은돔벨레(7.87점)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스카이스포츠도 8점을 획득한 케인과 은돔벨레 다음으로 높은 7점을 손흥민에게 줬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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