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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롯데 수비수 마차도 '1+1년'계약

2년간 145만 불…연봉 소폭 올라, 마차도 “내년 팬과 PO 즐기고파”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20-11-08 19:52:3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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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수비수’ 딕스 마차도(28·사진)를 내년에도 사직야구장에서 볼 수 있다.

   
롯데는 마차도와 최대 2년 동안 총 145만 달러(한화 16억3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마차도에게 내년 시즌에 65만 달러(계약 보너스 15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를, 2022년 시즌에도 계약을 맺으면 80만 달러(계약 보너스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를 지급하는 ‘1+1년’ 계약이다. 만약 내년 시즌을 마치고 구단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5만 달러를 지급한다. 올 시즌에 계약한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셈이다.

마차도는 롯데 외국인 선수 중 최우선 계약 대상자로 꼽혀왔다. 유격수 자리에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롯데가 어떻게든 붙잡아야 하는 선수라는 게 중론이었다. 전 경기인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486타수 136안타), 12홈런, 6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78, WRC+(조정득점생산력) 102.4를 기록해 성공적으로 리그에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청난 수비 능력으로, 롯데가 계산한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은 3.25로 팀 내 야수 중 2위다.

계약을 마친 마차도는 “롯데에서 보낸 올 한 해는 매우 특별했고 가족도 롯데와 부산을 좋아했기 때문에 빨리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더 많은 팬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즐기고 싶다. 비시즌 잘 준비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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