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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에이스 위용 뽐낸 스트레일리... 이대호 적시타로 화답

스트레일리 6.1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

이대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 결승타로 활약

롯데, 삼성에 1-0으로 승리... 2연승 휘파람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5-26 2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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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신승.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거인 에이스임을 증명하며 다시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4번 타자 이대호는 결정적인 적시타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스트레일리는 최고 구속 148㎞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6.1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를 7이닝까지 맡기려 했지만 6회 초 볼넷을 두 번이나 허용하는 바람에 투구 수가 늘어나 보호 차원에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렸다. 스트레일리의 총 투구 수는 97개.

 3회까지는 볼넷 하나를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이었다. 1회 초 리드오프 김상수를 3구 삼진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스트레일리는 후속 타자 김지찬을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이학주 역시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끝냈다. 스트레일리가 1회에 던진 공의 갯수는 단 8개에 불과했다.

 2회 초엔 선두 타자 김동엽과 이원석을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스트레일리는 후속 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2루까지 도루를 허용했지만 살라디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 초 역시 세 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4회 초 선두 타자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 이학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동엽과 이원석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스트레일리는 5회와 6회 초 위기를 맞았다. 5회 초엔 선두 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이후 다시 한 번 도루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 살라디노와 김응민을 각각 삼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한 숨 돌렸다. 하지만 박찬도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으며 실점하는 듯 했지만 전준우가 정확한 홈 송구로 주자를 잡으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6회 초 역시 김지찬의 번트 안타에 이은 도루 허용과 실책이 겹치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결국 7회 초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필승조 박진형과 교체됐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는 쌓지 못했다.

 이날 롯데는 지난 24일 사직 키움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2루수 안치홍이 다시 합류했다. 또한 허일이 두 경기 연속으로 기회를 받았다.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안치홍-한동희(3루수)-허일(지명타자)-정보근(포수)-마차도(유격수) 순으로 출발했다.

 롯데 타자들은 초반부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1회 말을 제외하고 4회 말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정보근은 2회 말 2사 1, 2루와 4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나란히 삼진아웃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단 한 점이면 충분했다. 8회 말 선두 타자 민병헌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결국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9회 초에 올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허문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애드리안 샘슨이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오는 28일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다”면서 “지난주 토요일 라이브 피칭에서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30~5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올 시즌 처음으로 롯데 경기를 생중계해 미국 야구팬의 주목을 받았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동점 적시타 이대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롯데 경기. 3회 말 1사 2, 3루에서 롯데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에서 오태근 주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5.22 kangdcc@yna.co.kr/2020-05-22 19:52:02/<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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