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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성적은 바닥 구단가치는 1위

46억 달러로 5년 연속 최고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2-12 19:57:12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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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도시 연고지로 둔 덕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총 46억 달러(약 5조4487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북미 4대 프로 스포츠(풋볼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55억 달러(6조4735억 원)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NBA 구단별 가치 순위에 따르면 뉴욕은 44억 달러의 LA 레이커스, 43억 달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돌리고 이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2018-2019시즌 구단별 수익과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뉴욕은 2013-2014시즌부터 7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등 성적은 부진하지만 워낙 큰 도시를 연고지로 둔 덕에 관중 수익이나 TV 중계권 등에서 다른 구단을 압도했다.

뉴욕,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의 뒤를 이어서는 시카고 불스(32억 달러), 보스턴 셀틱스(31억 달러), LA 클리퍼스(26억 달러)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21억 달러로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위 5개 구단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14억5000만 달러), 올랜도 매직(14억3000만 달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3억7000만 달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3억5000만 달러), 멤피스 그리즐리스(13억 달러)는 15억 달러를 넘기지 못했다.

TV 시청률에서는 지난해 미국 내 TV 중계방송 시청률 상위 50개 프로그램 중 41개가 NFL 경기일 만큼 NFL이 압도했지만, 시청자들의 연령층은 NBA가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중계방송 시청 연령대가 NBA는 43세, NFL 52세, MLB는 59세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포브스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주요 스포츠 리그의 구단 가치를 보면 댈러스는 이번 발표보다 5억 달러 적은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 부문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뉴욕 닉스는 40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46억 달러)가 2위, 스페인 프로축구 ‘양대 산맥’인 레알 마드리드(42억4000만 달러)와 FC 바르셀로나(40억2000만 달러)가 3, 4위에 자리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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