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도쿄행 낭보, 여자 축구·농구가 잇는다

축구, 내달 3일부터 예선 시작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1-28 19:50:22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소연·조소현 등 해외파 앞세워
-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 농구도 예선조 3위 들면 본선
- 우한폐렴 여파 경기장 변경 변수

‘여자 축구, 여자 농구도 도쿄 가자’.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딴 데 이어 여자 탁구도 포르투갈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에서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구기 종목이 착착 도쿄행을 확정 짓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자 축구와 여자 농구가 올림픽 티켓 확보에 나선다.

먼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목표로 다음 달 3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리그전에 나선다. 여자 축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1996년 이후 한국 여자 축구는 단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아 보지 못했다. 한국(22위)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에 미얀마(44위), 9일 오후 3시에 베트남(32위)과 조별 예선을 벌인다. 애초 북한(11위)이 같은 조였지만 불참을 통보해 와 3개국만으로 경기를 치르기에 조별 예선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본선행의 가장 큰 고비는 오는 3월에 B조 1, 2위와 치르는 플레이오프다. 중국(15위) 호주(7위) 태국(38위) 대만(40위)이 속한 B조 예선은 같은 기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애초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다가 난징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여자 축구 진출권은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면 두 장뿐이다. 각 조 1, 2위 팀이 오는 3월 6일과 11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두 팀이 최종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도쿄행은 해외파가 앞장선다.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금민(맨체스터시티), 장슬기(마드리드CFF) 등 해외파가 주축을 이루고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가 대거 나선다. 지난해 AFC 19세 이하(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활약했던 추효주(울산과학대)와 강지우(고려대)도 힘을 보탠다. 벨 감독은 “기존 주축 선수와 가능성을 확인한 신예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면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도 다음 달 6~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C조 경기에 나선다. 우한 폐렴 사태로 원래 개최 예정지인 중국 광둥성 포산이 아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중국(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함께 한 조에 속했다. 4개국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3개 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대표팀 이문규 감독은 “스페인이 한 수 위지만 여기서 할 수 있는 준비는 열심히 했다”며 “가서 최선을 다해 들이박아 보겠다”고 올림픽 티켓 획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산재는 기업범죄다 <중> 외줄 타는 노동자
  2. 2최원준의 음식 사람 <15> 통영 욕지도 고등어 (상)-고등어 간독
  3. 3거가대교 통행료 낮출 해법 놓고 부산시·경남도 갈등
  4. 4부산시장 보선 야 조기 과열 조짐…하태경, 지방의원에 경선 중립 제안
  5. 5영유아 야외물놀이장 예약제 운영
  6. 6“대중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노래 만들고 싶어”
  7. 7오륙도 선착장 앞바다서 물놀이하던 10대 사망
  8. 8BTS 중국 팬들, 정국 생일 축하영상 해운대서 찍는다
  9. 9부산경찰청장에 진정무 경남청장 내정
  10. 10관급공사 공법 두고 강서구·건설사 마찰…고발전 비화
  1. 1부산시장 보선 야 조기 과열 조짐…하태경, 지방의원에 경선 중립 제안
  2. 2국정원 기조실장에 박선원 발탁 2차장 박정현·3차장 김선희
  3. 3PK 통합당 중진들 “3선 제한案 현실성 없다” 성토
  4. 4이낙연 23.6%·이재명 15.3%…PK ‘대세 후보’ 없다
  5. 5국정원 기조실장에 ‘대북통’ 박선원, 차장에 여성 첫 발탁…3차장 김선희
  6. 6사천 국가지정 항공기정비업 인천발 난기류
  7. 7부동산 증세 4법 여당 주도 처리…7월 임시국회 마무리
  8. 8기껏 본회의 찬반토론 했지만…퇴장·단독처리 되풀이
  9. 9윤석열 ‘독재’ 발언에 여당 ‘맹공’ 야당 ‘두둔’
  10. 10백세시대, 실명 위험 황반변성 주의보
  1. 1북항 2단계 재개발...국내 첫 '결합개발'로 추진
  2. 2부산*울산 중소제조업 가동률 7개월만에 반등
  3. 3코스피 2280선 회복 눈앞… 연중 최고가 경신
  4. 4다주택자 세금인상 ‘부동산 3법’ 국회 통과
  5. 5피서철 불청객 독성 해파리 출몰에 해수욕장 쏘임 사고 잇따라
  6. 6공공재건축 50층까지· 공공택지 개발 등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발표
  7. 7홍남기 부총리 “주택공급 부지, 태릉골프장 외 그린벨트 검토 안 해”
  8. 8
  9. 9
  10. 10
  1. 1부산 항만 종사자 1명 확진…감염경로 '깜깜이'
  2. 2오륙도 바다서 물놀이하던 10대 물에 빠져 사망
  3. 3부산 무더위 지속 … 폭염 특보 닷새째
  4. 4전국 흐리고 중부 강한 비…장맛비 5일까지 이어져
  5. 5경찰 고위직 간부 인사 발표...부산청장엔 진정무 경남청장
  6. 6경찰, 부산 지하차도 참사 관련 지자체 고위직 수사
  7. 7부산 170번 확진자는 러 선박 한인 선장…부산항發 ‘n차 감염’ 우려
  8. 8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지역발생 다시 두 자릿수
  9. 9중부 밤사이 천둥 번개 동반 강한 비…부산 닷새째 폭염특보
  10. 10경남 의령, 이렇게 큰 호박 보신적 있나요?
  1. 1미국 교포 대니엘 강 LPGA 문 열자 첫 대회 우승
  2. 2추신수, 시즌 2호 장외포
  3. 3부산 기반 대한서핑협회,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한시적 조건부 승인
  4. 4김현 만회 골 터졌지만…부산, 선두 울산에 발목 아쉬운 2연패
  5. 5롯데 대반격 시동…원정·1점차 승부 잡아야 산다
  6. 6
  7. 7
  8. 8
  9. 9
  10. 10
우리은행
롯데 전지훈련 평가
타선
롯데 전지훈련 평가
선발 투수진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