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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아이파크, 내년부터 1부 리그서 뛴다

  • 신동욱 기자
  •  |   입력 : 2019-12-08 16: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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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부산 아이파크가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부산은 8일 오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홈팀 경남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2대 0으로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1차전 원정 길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경남은 먼저 실점하면 2골 이상이 필요해지는 만큼 잔뜩 웅크린 채 부산의 공세를 받아내면서 역습을 노렸다.

부산은 공격 주도권을 잡고 경남을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양질의 패스를 전해주지 못하며 기회마다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것은 페널티킥이었다.

후반 26분 부산의 역습 상황에서 디에고가 혼자 공을 몰고 가다 호물로에게 주고받은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게 경남 수비수 이재명의 팔에 걸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비디오판독(VAR)까지 거쳤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후반 32분 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경남 골키퍼 이범수를 완전히 속이고 왼발로 오른쪽 구석에 차 넣어 결승 골을 뽑았다.

이후 부산은 경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후반 추가 시간 노보트니의 헤딩골로 5년 만의 1부리그 승격을 마무리했다.

2015년 1부리그에서 11위에 그친 뒤 승강 PO에서 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K리그2(2부리그)에서 뛴 부산은 5년 만에 K리그1 그라운드를 밟는다.

부산은 2016년 2부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주저앉았고, 이후 2017년과 2018년 연속해서 승강 PO를 치렀으나 각각 상주 상무, FC서울에 패해 1부리그 복귀가 좌절됐다.

하지만 올해는 광주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을 제치고 3년 연속 승강 PO에 나서서 마침내 1부 복귀의 꿈을 이뤘다.

반면 2017년 K리그2 우승으로 4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했던 경남은 2018년에는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올 시즌 11위로 추락해 승강 PO까지 내몰린 뒤 3년 만에 K리그2 강등의 쓴맛을 봤다. 신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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