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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윔블던 테니스 내달 1일 개막…‘빅3’ 강세 이어질까

男 단식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최근 10개 메이저 우승 싹쓸이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6-27 19:59:51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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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단식은 정상 놓고 혼전 양상

133년 전통의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다음 달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한다.
다음 달 1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로저 페더러가 연습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클럽으로 들어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올해 총상금은 3800만 파운드(약 557억 3000만 원)로 정해졌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지난해보다 10만 파운드 오른 235만 파운드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한 선수들에게도 한국 돈으로 6800만 원에 이르는 4만5000파운드를 지급한다.

남자단식의 유력한 우승 후보는 ‘빅3’로 불리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다.

세 선수는 최근 10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나달이 프랑스오픈 3회, US오픈 1회로 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각각 3번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 끝난 프랑스오픈에서도 나달이 우승을 차지했고,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4강에 진출했다.

윔블던에서도 이들은 강했다. 2003년 이후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이 세 명 외에 앤디 머리(148위·영국)뿐이었다. 지난해 우승자 조코비치는 윔블던을 시작으로 이어진 US오픈과 호주오픈까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휩쓸었다. 2017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이 대회 최다 우승기록(8회)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 강자다.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나달은 2010년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나달이 정상에 오르면 통산 19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페더러의 기록(20회)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남자단식 ‘차세대 기수’로 꼽히는 팀과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도 우승을 노릴 만한 선수들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여자단식은 누가 우승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

최근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애슐리 바티(1위·호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인 안젤리크 케르버(5위·독일)와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호주오픈 우승 이후 하락세인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와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는 윔블던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해 결승에서 케르버에 패했던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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