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기의 부산, 3골 이상 넣고 2골 차 이상 이겨야 1부행

내일 프로축구 승강PO 2차전, 서울에 1차전 패 … 2부 잔류 위기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8-12-07 20:19:0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승격이 가시화됐던 부산 아이파크가 벼랑 끝에 몰렸다.

부산은 지난 6일 구덕운동장에서 1부 리그 11위인 FC 서울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쳤다. 결과는 1-3 패배. 전반전 선제골에 이어 유기적인 수비로 서울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하던 부산은 전반 종료 직전 권진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탓에 후반전 들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서울은 2골 차 이상으로 지지만 않으면 1부 리그에 잔류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부산은 3-0 이상으로 이겨야 1부로 승격한다. 부산이 서울에 2-0으로 이겨 양 팀의 합산 스코어가 3-3으로 동률이 되더라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부산서 3골을 넣은 서울이 플레이오프 승자가 된다. 부산이 3-1로 승리하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결국 부산은 3골 이상 넣고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힘든 상황에 내몰려 있다.

부산은 유독 승강 플레이오프와는 인연이 없다. 부산은 올해까지 3번이나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단골’이다. 2015년에는 수원 FC에 패해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지난해에는 상주 상무에 패해 1부 승격이 좌절됐다.

2013년 승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2부 팀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첫해였던 2013년에는 2부 우승팀인 상주가 강원FC를 물리치고 승격했다. 2014년 광주FC, 2015년 수원FC, 2016년 강원FC 등 2부 챔피언이 1부의 경남과 부산, 성남을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눌렀다. 5차례 승강 플레이오프 중 1부 팀이 2부 팀을 제치고 잔류한 건 상주가 지난해 승부차기 대결 끝에 부산을 따돌린 게 유일하다.

또 지금까지 5번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자가 플레이오프 승자가 된 것이 네 차례나 된다. 나머지 1번 2016년 강원FC와 성남FC의 승강 PO에선 1차전 0-0 무승부였다.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 역전을 이뤄낸 팀은 아직 하나도 없다.

부산이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불운에 울지, ‘기적’을 만들어낼지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윤정길 기자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부산서 모텔·단독주택 화재 2명 숨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