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서 신성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망)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할 전망이다.

(음바페 원톱. 프랑스 VS 우루과이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양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 예정이다. 최전방에 음바페가 나서고 알라산 플레(묀헨 글라트바흐),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은골로 캉테(첼시)와 스티븐 은존지(AS 로마)가 호흡을 맞추고 페를랑 멘디(올림피크 리옹),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망),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알퐁스 아레올라(파리 생제르망)이 낀다.

주목할 부분은 음바페의 위치. 음바페는 그동안 측면 공격수로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올리비에 지루(첼시)의 부진 등의 이유로 해당 매체는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을 맡을 것으로 분석했다. 부상자 명단에는 폴 포그바, 안토니 마샬(이상 맨유), 벤자민 멘디(맨시티), 알렉산더 라카제트(아스날)이 이름을 올렸다.

타바레스 실바 우루과이 감독은 프랑스에 맞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투톱 카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과의 평가전을 비롯해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우루과이는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한편, 프랑스와 우루과의 A매치는 SPOTV NOW(스포티비 나우), SPOTV ON2(스포티비 온2)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