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시간 오는 18일 2018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누리꾼들은 축구 경기 일정에 관심을 보인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12일 새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 오는 15일 오후 9시 바레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착수한다.

15일 이후 17일 같은 시간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벌인다. 그리고 20일 오후 9시에는 키르기스탄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등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다. 최근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권에 들어 실망한 축구팬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손흥민, 조현우는 병역 의무가 남아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이 선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레인과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말리이시아전은 KBS 2TV, 키르기즈스탄전은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