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 토트넘)이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개막전서 짧은 출전시간 탓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공식 리그 순위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공식 순위. 사진=EPL 사무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18-19 시즌 EPL 개막전 1라운드가 끝나자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합산 점수(PTS) 1점으로 279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과의 EPL 1라운드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PL 공식 순위. 사진=EPL 사무국)

하지만 손흥민은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날카로운 공격 기회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측면 돌파에 이어 문전 앞으로 침투하는 에릭센에게 패스를 이어줬다. 다만 에릭센이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손흥민의 패스를 받지 못해 결정적인 찬스로 연결되지 않았다.

1라운드 공식 순위 1위는 합산 점수(PTS) 16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차지했다. 마네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리버풀의 마누라 라인(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살라)이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공격력을 뽐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