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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홈런 2방에…친정 롯데 자이언츠, 또 울었다

거인, 삼성에 2-8로 패배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8-05 21:41:30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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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 투런 홈런 빛바래

거인이 또 한 번 친정을 울린 강민호에게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전날 5-4로 승리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롯데는 시즌 첫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45승 2무 5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과의 시즌 전적은 3승 11패까지 뒤처졌다.

롯데는 마운드가 일찍 무너진 탓에 추격 의지가 꺾였다. 특히 홈런 두 개 포함 3안타 4타점을 몰아친 강민호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선발 송승준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송승준은 2회 강민호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고 3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와 희생 플라이로 실점했다.

불펜진도 삼성 타선에 공략당했다. 6회 등판한 고효준이 구자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8회 오현택도 강민호의 멀티 홈런 희생양이 됐다. 삼성은 이날 홈런 3개를 추가해 KBO 역대 최초 팀 4500홈런을 돌파했다.
공격에서 자존심을 세운 건 전날 결승타를 때려낸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3회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이날 롯데의 유일한 타점이었다. 타선은 삼성 투수진을 상대로 경기 내내 병살타 두 개와 삼진 8개로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배지열 기자

▶사직(5일)

삼성 

023 001 200

8

롯데 

002 000 000

2

▷승=아델만(7승 8패) ▷패=송승준(3승 3패) ▷홈=강민호 18·19호(2회 2점·7회 2점) 구자욱 9호(6회 1점·이상 삼성) 손아섭 19호(3회2점·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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