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토고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그가 과거 출연한 방송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 =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방송화면 캡처)

오늘 오전 0시부터 스타드 드뇌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툴롱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토고’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가 시작된 지 4분 만에 조영욱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활약에도 한국은 전반 17분과 33분 토코 ‘아후에케 덴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최종 1대 2로 패했다.

경기 직후 이강인이 과거 출연한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4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뛰어난 축구 실력을 자랑하며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7년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입단했으며 한국 축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