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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챔스 탈락했는데, 감독은 15억짜리 알바라니…

맨유, 세비야에 패배 … 체면 구겨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8-03-14 19:37:19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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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러 방송 월드컵해설 예정
- 때마침 러 간첩 암살사건도 터져
- 英 정치권 “피묻은 돈 받나” 비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로 체면을 구기더니 러시아월드컵 기간에 러시아 국영방송 해설자로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 정치권의 비판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홈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비삼 벤 예데르에게 2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세비야는 1·2차전 합계 2-1로 앞서 6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후반 27분 루이스 무리엘 대신 벤 예데르를 투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벤 예데르는 후반 29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중원으로 찔러준 볼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벤 예데르는 후반 33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호아킨 코레아가 헤딩으로 뒤로 흘린 볼을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꽂았다.

한편 영국 노동당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원은 이날 무리뉴 감독이 러시아 국영방송 RT에서 러시아월드컵 해설자로 일하고 받을 돈을 “러시아 정부 주머니에서 나오는 ‘피 묻은 돈’”이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노동당 의원 스티븐 도티도 “주요 축구 인사들은 ‘푸틴의 입’인 방송에서 해설을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일인지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리뉴 감독이 월드컵 기간 RT 해설자로 나선다는 사실은 공교롭게도 지난 4일 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러시아 출신 이중 스파이와 그 딸이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은 다음 날 알려졌다.
무리뉴가 5일간 ‘해설 알바’로 벌어들이는 돈은 최소 100만 파운드(약 14억8000만 원)로 알려졌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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