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돌풍을 이끈 다비드 실바와 르로이 사네가 FC 바젤(스위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부상을 털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 VS FC 바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바젤과 맨시티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바젤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쓰리톱 공격에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서고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케빈 데 브라이너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다닐루, 빈센트 콤파니,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나서고 에데르손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실바의 복귀로 맨시티의 걱정이 한풀 꺾였다. 해당 매체는 “실바가 지난 레스터전에는 못 뛰었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바는 지난 1일 웨스트브롬전서 부상을 당하며 번리, 레스터시티전 2경기에서 제외됐다.

예상 명단에는 제외됐지만 르로이 사네도 복귀 가능성이 높다. 사네는 지난 달 카디프와의 2017-18 잉글리시 FA컵 32강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조 베넷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했다.

당초 사네의 부상 회복 기간은 7주 였지만 놀라운 회복력으로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한편, 맨시티와 바젤의 UCL 16강 1차전은 SPOTV+(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