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전라권 관중에 이동 편의
- ‘GO 평창’ 등 모바일 예약 가능

대중교통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한 경상·전라권 관중의 이동 편의를 위해 환승휴게소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정안·선산 환승휴게소에서 진부역·대관령환승주차장·북강릉환승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는 2월 8∼25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안휴게소와 선산휴게소에서 각각 하루 6편과 4편이 운행된다. 설 연휴 특별 수송 기간(2월 14∼18일)에는 환승휴게소가 운영되지 않아 중단된다.

‘Go 평창’과 ‘고속버스 모바일’로 거주지에서 환승휴게소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예매한 뒤 평창 티켓 아이콘을 클릭하면 환승휴게소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각 수송몰에서 경기장까지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외버스를 통해 올림픽플라자를 찾는 경우 횡계 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거리는 872ｍ다. KTX는 진부역에서 하차해 셔틀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한편 다음 달 9일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총 4만3000여 명의 인력이 몰릴 전망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