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승강전서 체력 방전됐나…부산 아이파크 안방서 석패

울산과 FA컵 1차전서 1-2 패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7-11-29 22:14:35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상선수 많아 제실력 발휘 못해
- 관중 동원 안돼… 흥행도 실패
- 내달 3일 울산문수구장서 2차전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FA컵 결승 1차전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울산 현대에 무릎을 꿇었다.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부산과 울산의 경기에서 부산이 후반 추가골을 허용하자 부산 공격수 레오가 허탈해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부산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부산은 FA컵을 차지하기 위해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제외한 채 선발 명단을 꾸렸다. 체력적인 부담에다 타박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정협 뿐만 아니라 선발 출전한 대부분 선수들이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탓에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부산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2골을 먼저 잃었다. 전반 19분 울산 이종호가 패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승준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위해 울산을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오히려 11분 이종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부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차례의 패스 미스로 기회를 무산시켰고, 상대의 역습을 허용했다. 부산은 후반 막판에서야 반격에 나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호물로가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울산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동준이 그대로 밀어넣었다.

부산은 기세를 몰아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특히 부산의 공격수로 나선 레오는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날리며 홈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구덕운동장에는 빈 자리가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이번 경기에는 2721명의 관중이 찾아 지난 시즌 수원과 서울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FA컵 결승 1차전 관중(3만1034명)의 10분의 1도 되지 않았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