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동갑내기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이 ‘이주의 세리에a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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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세리에a 베스트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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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이주의 세리에a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각 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선정됐다.
토리노, 인터밀란, 크로토네가 2명으로 가장 많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벤투스(1명), AC밀란(1명), 나폴리(1명), 베로나(1명), 삼프도리아(1명) 순으로 선정돘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투톱 공격에 나란히 선정된 디발라와 이카르디였다. 디발라는 지난 27일 제노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유벤투스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단 디발라는 2경기에 4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디발라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카르디는 숙적 AS 로마를 상대로 감각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멀티골을 터트렸고, 팀은 AS 로마에 3-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 동갑내기 두 선수의 활약으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정규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폭풍 영입으로 부활을 알린 AC 밀란을 비롯해 나폴리와 삼프도리아도 2연승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이주의 세리에a 베스트11(후스코어드닷컴)
FW :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MF : 수소(AC밀란), 조엘 오비(토리노), 롤란도 만드라고라(크로토네), 이반 페리치시(인터밀란)
DF : 로렌조 데 실베스트리(토리노), 알렉스 페라리(베로나), 아를린트 아예티(크로토네), 파우치 굴람 (나폴리)
GK : 크리스티안 푸기오니(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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