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프로야구 팬들은 며칠 째 이어지는 비에 또 한 차례 우천취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산-NC, LG-넥센-롯데는 승과 패를 함께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4위를 놓고 경쟁중인 LG와 롯데, 한화는 함께 승을 올리는가 하면,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NC와 두산은 함께 패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가 치러지는 오후 6시 30분께, 고척과 수원, 잠실, 문학구장 인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우천취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고척에서는 롯데와 넥센이, 수원에서는 삼성과 kt가, 마산에서는 한화와 NC가, 잠실에서는 KIA와 두산이, 문학에서는 LG와 SK가 맞붙을 예정이다.

다음은 8월 17일의 각 구단 순위와 승패현황이다.

△1위 KIA, 69승 1무 37패 (3승)

△2위 두산, 61승 2무 45패 (2패)

△3위 NC, 62승 1무 47패 (5패)

△4위 LG, 55승 1무 49패(1승)

△5위 넥센, 58승 1무 52패 (2승)

△6위 롯데, 56승 2무 53패 (3승)

△7위 SK, 55승 1무 57패 (2패)

△8위 한화, 44승 1무 62패 (1승)

△9위 삼성, 43승 4무 64패 (2패)

△10위 kt, 35승 72패 (1패)

다음은 오늘 진행될 경기들의 선발과 해당 야구장의 기온과 날씨다.

△고척, 롯데(레일리)-넥센(브리검), 27℃(비)

△수원, 삼성(우규민)-kt(정성곤), 26℃(비)

△마산, 한화(비야누에바)-NC(맨쉽), 28℃(구름 많음)

△잠실, KIA(팻딘)-두산(장원준), 27℃(비)

△문학, LG(소사)-SK(다이아몬드), 28℃(비)

한편 해당 경기들은 SBS SPORTS, SPOTV, SKY SPORTS, KBS N SPORTS, MBC ORTS+에서 중계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