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이적생 알바로 모라타가 번리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노린다.

(첼시 VS 번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커은 12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번리의 2017-18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번리를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쓰리톱 공격에는 윌리안, 모라타, 페드로가 나서고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사르 아스필레쿠에타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쓰리백에는 개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가 나서고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에당 아자르와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빅토르 모제스는 경고 누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모라타의 데뷔골이다. 모라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많은 축구팬의 기대에도 모라타는 프리시즌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동안 실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모라타가 첼시 EPL 데뷔전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첼시와 번리의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