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설에 연루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전반전 멀티골을 작렬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C Time 중계화면 캡쳐)

네이마르는 23일 오전 7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져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에 위협적인 헤더를 허용했던 바르셀로나는 반격에 나섰고 선제골은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기록됐다.

네이마르는 전반 14분 알카세르와의 2대1 패스로 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골 맛을 본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6분 유벤투스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유벤투스 수비수 6명을 속였고, 오른발 슈팅으로 부폰 키퍼를 뚫고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유벤투스에 전반 35분 2-0으로 앞서고 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