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이하 PSG)과 토트넘이 오늘(23일) 미국에서 격돌한다.

(파리 생제르망의 에딘손 카바니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득점왕 대결을 펼친다. 사진=선수 SNS, 사커웨이)

PSG와 토트넘은 23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도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PSG는 두 번째 경기고 토트넘은 첫 번째 경기다. PSG는 지난 20일 AS 로마와 승부차기 까지는 접전 끝에 1대1(PK 5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토트넘)은 출전하지 못한다. 팔 부상 때문이다.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도중 공중볼 다툼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보호대를 차고 소속팀에 합류했지만, 정상적인 훈련 참여가 불가능해 미국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시즌 리그를 대표했던 득점왕의 맞대결이다. PSG의 간판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6경기 출전, 35골을 터트리며 리그앙의 득점왕을 차지했고 해리 케인은 30경기, 29골로 프리미어그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PSG와 토트넘의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C TIME,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