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적생 로멜루 루카쿠가 레알 솔트 레이크(미국)를 상대로 데뷔골에 도전한다.

	(맨유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데뷔골을 노린다. 사진=맨유 트위터, 사커웨이)

맨유는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리오 티노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 레이크를 상대로 ‘맨유 투어 2017’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LA 갤럭시와의 첫 경기서 5-2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맨유는 2연승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공격수 루카쿠의 득점 여부다. 루카쿠는 LA 갤럭시를 상대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데뷔전을 치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루카쿠는 1대1 찬스를 놓치며 다소 경직된 플레이를 선보여 축구팬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이번에도 전, 후반 22명의 선수를 투입할지도 관심사다. 무리뉴 감독은 LA 갤럭시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주축으로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마이클 캐릭,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발렌시아, 다비드 데 헤아를 전반에 투입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쿠, 앤서니 마샬, 헨리크 미키타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폴 포그바, 마커스 다르미안, 에릭 바일리, 빅토르 린델로프, 튀앙제브, 포수-멘사, 페레이라가 교체됐다.

한편, 맨유와 레알 솔트 레이크의 경기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TV로는 SPOTV ON과 SPOTV에서도 볼 수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