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누굴까?
(카타르 요주의 인물 아크람 아피프, 로드리고 타바타. 사진=사커웨이)
한국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1점 차로 A조 2위를 유지하고 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따기 위해선 카타르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일단 슈틸리케호는 카타르의 간판 공격수인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것이 호재다. 소리아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상대로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소리아가 없지만 결코 카타르의 공격력을 무시할 수 없다. 카타르 공격수 중 요주의 인물은 아크람 아피프와 로드리고 타바타다. 먼저 아피프는 카타르의 신성으로 스페인 리그 비야레알의 소속돼 있다. 아피프는 지난 7일 북한과의 A매치 평가전서 골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또 브라질에서 귀하한 타바타는 빠른 역습이 주무기다. 특히 타바타는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8라운드 경기는 JTBC, JTBC3,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