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NC에 연패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봄에만 잘한다는 '봄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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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롯데는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맞대결 이전까지 우세를 보이던 상대 전적도 2승 4패로 다시 밀려났다. NC 상대 사직구장 연패 횟수도 '14'까지 늘어나는 굴욕을 맛봤다.

롯데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넥센과의 3연전에서 어떤 경기 결과를 보일지에 따라 시즌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NC는 롯데전 3연승을 포함해 4연승에 성공하면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KIA는 다시 1승을 추가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