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통산 100호골을 터트리며 평점 1위에 올랐다.
(호날두 평점 1등 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평점표.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호날두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안방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멀티골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졌다. 호날두는 후반 2분 카르바할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을 바꾸는 제치있는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호날두는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UEFA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영원한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통산 97골로 호날두를 쫓고 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에게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84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유효 슈팅(8회), 공중볼 경합 승리(2회)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