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평점 1위를 차지했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평점표.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디발라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후안 콰드라도가 페널티 박스로 돌파를 한 뒤 디발라에게 패스를 했고, 디발라는 수비를 등지고 턴을 한 뒤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2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측면 돌파에 이어 디발라에게 패스를 했고, 디발라는 또 한번 왼발 슈팅을 시도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죠르지오 키엘리니의 쐐기포로 3-0 승리를 거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디발라에게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78점을 부여했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4차례 유효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75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