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리투아니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저메인 데포(선덜랜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킬 전망이다.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토트넘)을 대신해 데포가 나서는 것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리투아니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 H조 5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 공격에 라힘 스털링, 데포, 델리 알리가 출전하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에릭 다이어, 아담 랄라나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 수비에는 라이언 버틀랜드, 크리스 스몰링, 존 스톤스, 나다니엘 클라인이 출전하고 골문은 조 하트 키퍼가 지킨다.

잉글랜드는 현재 승점 10점으로 H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슬로베니아(승점 8점)에 1경기 차로 추격받고 있다.

개리 케이힐도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전 전력에 공백이 큰 잉글랜드가 상대적 약체로 불류되는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선두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