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윙포워드(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밤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는 경기에 앞서 양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본머스를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빈센트 얀센이 나서고 측면 공격수에 손흥민과 무사 스소코가 출전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치 나서고 빅토르 완야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포백 수비진에는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가 출전하고 휴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주전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2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재도약에 나선다. EPL 9월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이 본머스전 시즌 6호골(리그 5호골)과 함께 토트넘을 리그 정상으로 끌어 올릴지 주목된다.

(손흥민 선발. 사진=후스코어드닷컴)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