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인 축구협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와 리히텐슈타인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와 리히텐슈타인과의 월드컵 조별예선에 나설 24인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유로 2016 소집 명단과 큰 차이점을 보였다. 무려 19명의 선수가 울고 웃었다.

먼저 이케르 카시야스(FC 포르투), 세르히오 리코(세비야),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사르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 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 페드로 로드리게스,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첼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등 10명의 선수가 빠졌고 페페 레이나(나폴리), 아드리안(웨스트햄), 세르지 로베르토(바르셀로나)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후안 마타(맨유), 파코 알카세르(발렌시아), 디에고 코스타(첼시), 비톨로(세비야) 등 9명의 선수가 새로 투입됐다.

한편, 스페인은 내달 2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일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무니시팔 레이노 데 레온에서 리히텐슈타인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조별 예선 G조 1차전을 치른다. 김민훈 기자

▲ 스페인 24인 소집 명단

골키퍼 :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나폴리), 아드리안(웨스트햄)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세르지 로베르토,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마르크 바르트라(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 세르지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코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후안 마타(맨유)

공격수 : 마누엘 놀리토(맨시티), 알바로 모라타,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파코 알카세르(발렌시아), 디에고 코스타(첼시), 비톨로(세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