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탈리아 축구협회)

지암피에로 벤투라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와 이스라엘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와 이스라엘과의 월드컵 조별예선에 나설 26인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유로 2016 소집 명단과 큰 차이점을 보였다. 무려 19명의 선수들이 울고 웃었다.

먼저 티아고 모타, 살바토레 시리구(이상 PSG), 마테오 다르미안(맨유), 로렌조 인시네, 엠마누엘 자케리니(이상 나폴리), 시모네 자자, 스테파노 스투라로(이상 유벤투스), 스테판 엘 샤라위(AS 로마) 등 8명의 선수들이 빠지고 자코모 보나벤투라, 리카르도 몬톨리보, 알레시오 로마뇰리, 루카 안토넬리, 잔루이지 돈나룸마(이상 AC 밀란), 다비데 아스토리(피오렌티나),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 마르코 베라티(PSG), 레오나르도 파볼레티(제노아),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마놀로 가비아디니(나폴리) 등 11명의 선수가 새로 투입됐다.

한편, 이탈리아는 내달 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니콜라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일 새벽 3시 45분 이스라엘 새미오퍼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G조 조별 예선을 치른다. 김민훈 기자

▲ 이탈리아 26인 소집 명단

골키퍼 :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페데리코 마르체티(라치오),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

수비수 : 다니엘레 루가니, 안드레아 바르잘리,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이상 유벤투스),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 알레시오 로마뇰리, 루카 안토넬리, 마티아 데 실리오(이상 AC밀란), 다비데 아스토리(피오렌티나)

미드필더 : 자코모 보나벤투라, 리카르도 몬톨리보,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다니엘레 데 로시(이상 AS로마), 안토니오 칸드레바, 마르코 파롤로(라치오),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피오렌티나), 마르코 베라티(PSG)

공격수 : 에데르(인터 밀란), 안드레아 벨로티, 치로 임모빌레(이상 토리노), 그라치아누 펠레(사우샘프턴), 마놀로 가비아디니(나폴리), 레오나르도 파볼레티(제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