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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2년만에 올림픽 재진입…도쿄 대회서 정식 종목 확실시

IOC, 개최지에 종목 권한 부여…일본 2020년 추가 추천 유력

  • 국제신문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4-12-08 22:23:03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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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야구·흥행 기폭제 가능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 올림픽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에 따라 야구가 올림픽에 재진입할 전망이다.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에서다.

이렇게 되면 야구는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는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추천할 종목은 야구와 소프트볼로 결정된 상황"이라며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일본 언론은 "도쿄돔에서 올림픽 본선 야구 경기가 열린다.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 야구 경기"라고 야구의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매 시즌 20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야구장을 찾는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때마침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올림픽 개최 도시에 1개 이상의 종목을 정식종목에 포함하는 권리'를 부여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야구의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은 한국에도 호재다.

그동안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는 국제야구연맹(IBAF)과 함께 야구의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은 미국, 일본 다음으로 큰 야구 시장이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야구는 1994년 바르셀로나부터 2008년 베이징까지 모두 5차례 올림픽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이들 중 1996년 애틀란타, 2000년 시드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아마추어로 대표팀을 구성한 1996년에는 참가 8개국 중 최하위에 그쳤지만, 2004년에는 동메달을 따냈다. 2008년에는 전승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국내 야구 흥행의 기폭제가 돼 2008년 한국 프로야구는 관중 525만 명을 동원했다. 500만 관중 이상 동원은 1995년 이후 13년 만의 기록이다. 이후 프로야구 열기는 점점 높아져 2012년에는 700만 관중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야구팬 입장에서도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야구 국가대항전을 즐길 기회가 한 차례 더 늘어나게 된다.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국가대항전이 치러지지만, 한국이 프로선수로 대표단을 구성하는데 비해 야구 수준이 높은 일본은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지 않고, 다른 국가와는 수준 차이가 벌어져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높았다.

◇ 역대 올림픽 야구 순위

연도 개최지

1992 바르셀로나

쿠바

대만

일본

1996 애틀랜타

쿠바

일본

미국

2000 시드니

미국

쿠바

한국

2004 아테네

쿠바

호주

일본

2008 베이징

한국

쿠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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