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새 감독'
한국 축구의 부활을 이끌 감독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이용수 체제'로 바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새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첫걸음을 뗀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을 포함하는 기술위원회는 30일 오후 6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첫 기술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첫 기술위 회의를 1박2일간 파주NFC에서 '밤샘 토론'을 펼치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차기 사령탑 선정에 대한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다.
축구협회측은 새 기술위원회가 가정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차기 감독 후보를 뽑는 일이어서 회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박2일 밤샘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31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첫 기술위원회 회의 내용을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국내외를 망라한 20여 명이 넘는 사령탑 '후보 풀(pool)'을 확보하고 있다.
이 위원장 역시 28일 기자회견에서 내국인 15명, 외국인 15명 이내의 후보군에서 차기 감독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차기 사령탑의 기준으로 월드컵무대나 프로클럽에서 좋은 경기 결과를 이끌어 낸 인물을 먼저 찾겠다고 밝혔다. 검증이 된 인물을 우대하겠다는 말이다.
기술위원회는 이번 첫 회의에서 내국인이냐 외국인이냐를 먼저 결정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의 명단을 추려 당사자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8일 발표된 7명의 기술위원 명단은 조영증 김학범 김남표 최영준 최인철 신재흠 정태석 등이다.
누리꾼들은 "한국축구 새 감독, 이번에는 제대로 선정해야 할텐데" "한국축구 새 감독, 의리로 뽑으면 안되지" "한국축구 새감독, 외국인 감독이 현명할 듯" "한국축구 새 감독, 히딩크 비슷한 인물이면 오케이" "한국축구 새 감독, 축구협회는 간섭하면 안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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