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라드 "돈이 어린 잉글랜드 선수들 망쳐"

코스타리카와 0 대 0 기록, 예선전 1무 2패 '무승' 마감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14-06-25 19:35:30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축구 종가'의 위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잉글랜드가 단 한 번의 승리도 맛보지 못하고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D조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1-2 패), 우루과이(1-2 패)에 이어 약체로 거론됐던 코스타리카와도 비기면서 1무 2패로 승점 1점만 올리고 일찌감치 브라질을 떠나게 됐다.

이날 잉글랜드가 내세운 선발진은 지난 두 경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에서 무려 9명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면서 되도록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팀의 변화를 꾀하려는 의도였다.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주장 스티븐 제라드(리버풀)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19세 수비수 루크 쇼(사우샘프턴)과 21세인 로스 바클리(에버턴) 등 신인이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탄탄한 코스타리카의 수비벽을 뚫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못 거두고 물러난 것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제라드는 이번 대회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후배 선수들에게 쓴소리했다. 제라드는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일찍 돈방석에 오르는 게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돈과 명예, 축구를 통해 얻는 모든 것은 분명히 어떤 선수들에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제라드는 어린 나이에 큰돈을 만지면서 운동 대신 향락에 빠지기 쉽다는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평균 주급은 3만1000파운드(5300만 원 상당)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5. 5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