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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시간이 눈앞에- 러시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17일 열린 훈련에서 손목시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 팽팽한 경기 한 골차 승부 예상
주요 외신은 한국과 러시아전의 경기를 무승부나 러시아의 1골 차 승리로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두 명의 소속 전문 필자의 대담 형식으로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프리뷰를 실었다. 러시아와 한국을 나눠 분석한 두 명의 필자는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같았다. 한국을 분석한 존 듀어든은 0-0 무승부를, 러시아를 담당한 마이클 요킨은 경기 후반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가 2-1로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부를 좌우할 '핵심 맞대결'로는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빅토르 파이즐린(제니트), 러시아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과 한국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매치업이 선정됐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이라 점쳤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예상도 1-1 무승부였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주장이자 중원의 심장인 로만 시로코프(FC크라스노다르)가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세트피스를 중시할 것이라 내다봤다.
월드컵 예측 페이지를 운영하는 블룸버그 스포츠는 러시아의 1-0 승리를 예측했다. 이곳은 러시아의 승리 확률을 47.4%로, 무승부 확률을 29.0%로 계산했다. 한국이 이길 확률은 23.6%였다. 블룸버그 스포츠는 한국의 키플레이어로는 기성용을, 러시아의 키플레이어로는 알란 자고예프(CSKA 모스크바)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