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현재 부산은 승점 49로 정규리그 6위, 서울은 승점 55로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두 팀은 올 시즌 1승1무1패로 호각세다.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인 부산은 이번 서울 원정전을 포함해 시즌 마지막 2경기 모두를 승리해 리그 5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부산은 유달리 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8월 울산·인천전에서의 승리 등 2연승만 두 차례 하고 3연승 이상은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3연승을 넘어 4연승을 이뤄야 할 상황이다. 서울전에서 승리해야 리그 5위를 바라볼 수 있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27일 울산전은 홈 경기이기 때문이다.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울산에게 부산의 홈 그라운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허용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부산은 서울 원정전에 취약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부산은 서울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다. 특히 울산은 최근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고,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이자 정규리그 득점 순위 1위인 김신욱이 버티고 있다.
부산은 '돌아온 골게터' 양동현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팀의 짜임새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은 지난 10월 30일 전북전 이전까지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으나 양동현의 팀 적응으로 포항·인천·수원전에서 연거푸 골이 터졌다. 성적도 최근 4경기서 2승2패를 기록하며 기나긴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