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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영화·웹툰 판권 거래…신인들 제작 노하우도 공유

마켓 동향-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3-09-20 21:49:35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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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0일 벡스코 제1전시장서 개최
- 세계 첫 원천 IP 마켓 ‘부산스토리’
- 콘텐츠 다양한 형태 재생산 도와
- ACF는 독립영화 14편 제작 지원

- 영화·영상산업 관련한 콘퍼런스
- 亞·유럽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 APM 50국 399편 프로젝트 출품
- 완성작 세계 유수 영화제 소개·개봉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 7~10일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및 회의실 211~218(이벤트룸 A~C)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 마켓이다. 영화·영상 콘텐츠부터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 원천 IP까지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모습. BIFF 제공
세계 최초 원천 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한국과 아시아의 IP를 소개하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의 작품을 발굴·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라이징필름즈가 주관하는 한국의 장편독립영화 최대 10억 제작투자사업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통해 한국 독립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는 홍콩의 원쿨픽처스와 중국 드리마픽처스가 각각 1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신규 어워드에 참여하고, 프랑스의 아르떼키노에서 일시 중단했던 어워드 협찬을 재개한다. 아시아영화펀드에는 송월타올을 비롯해 주식회사 제이솔루션, 한국미부㈜, 해인상선㈜ 등 부산 기업이 후원에 참여하며, 대만의 영화제작사 라이징필름즈 또한 후반작업지원펀드를 후원한다.

올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알리는 뉴스레터 화면 캡처.
이 밖에도 유니프랑스, 영화진흥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여러 국내외 영화·영상 관련 기관 및 유관 업체의 산업 관련 콘퍼런스 및 피칭을 개최한다. 또한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창업엑스포와 협력해 영화·영상산업 관련 기술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FLY ASIA 2023 CINE FLY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ACFM 콘퍼런스에서는 CINE FLY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통해 영화·영상산업관계자와 스타트업 간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베를린국제영화제필름마켓 및 칸영화제필름마켓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유럽 간 영화·영상 관련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3 영화·영상 세일즈 마켓

영화·영상 세일즈 마켓에서는 세일즈부스와 온라인마켓스크리닝을 통해 콘텐츠 홍보와 B2B 거래가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영화제 홍보를 위한 ‘페스티벌 존’이 구성된다. 국내 4개 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각 영화제의 산업 행사, 다음 연도 영화제 홍보 및 국내외 관계자 현장 미팅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2023 부산스토리마켓

지난해 세계 최초 원천 IP 세일즈 마켓으로 성공적인 출범을 알린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고, 판권자와 제작자 간 거래를 지원하는 IP 판권 세일즈 마켓이다. 공식 선정작 이외에도 국내외 원작 판권사 및 콘텐츠 유관기관이 직접 부스를 개설해 도서·웹툰·웹소설·스토리 등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세일즈하는, 확대된 B2B 거래의 장을 마련한다.

★2023 아시아영화펀드

지난해 열린 아시아영화펀드ACF에 참가자들.
아시아영화펀드(ACF)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독립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ACF는 재능 있는 한국과 아시아 감독의 독창적인 프로젝트 제작 및 완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영화 제작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안정된 독립영화 제작 환경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7년 시작됐다. ACF는 극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펀드, 높은 수준의 작품 완성도를 끌어내는 후반작업지원펀드, 새로운 시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지원하는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로 구성된다.

올해는 3개 부문 모두 774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총 14편을 올해의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2023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아시아 최초 투자 공동제작 마켓으로, 기획·개발 및 제작 중인 아시아의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선정된 프로젝트와 전 세계 투자·제작·배급사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1998년 부산프로모션플랜으로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은 APM은 지난 25년간 총 661편의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그중 290편 이상이 완성돼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및 개봉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50개국에서 399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선정된 프로젝트는 공식 스폰서들이 후원하는 APM 어워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동시에 전 세계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1:1 미팅 기회를 갖는다.

★2023 플랫폼부산

플랫폼부산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인 영화감독, 제작자 및 주요 스태프 등 독립영화인의 공동 성장 네트워크로 각자 경험을 나누고 연대와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4일간의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세계적인 거장들의 강연, 신인 영화인 간의 교류, 투자 및 공동제작 케이스 스터디 등이 있으며 실무와 밀접하게 연계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게 구성됐다.

2017년 성공적으로 출범한 이래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4회에 걸쳐 총 39개국, 809명이 참가한 플랫폼부산은 지난해부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직접 주관해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 영화인과 산업 관계자 간의 시너지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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