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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퀘벡의 현대무용단 플러브 에스파스 컴퍼니 작품 ‘나무의 존재’. BIDF 제공 |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다음 달 2~7일 영화의전당·해운대 해변 특설무대·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공원 등에서 크게 펼쳐진다.
BIDF는 부산이 가꾼 국내 최대 수준의 국제 무용 축제다. 바닷가에서 수평선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메인 공연은 ‘바다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전국 청년 춤 예술가에게 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AK21안무가 육성 경연은 18회째라는 연륜을 쌓았다. 올해는 청년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플랫폼인 프린지(Fringe)를 신설했다. BIDF 운영위원회는 특히 특별초청공연으로 캐나다 퀘벡에서 온 현대무용과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을 강력히 추천했다.
2일과 3일에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여는 프린지 공연이 핵심이다. 국내외 18개 청년 무용팀(독무 포함)이 출연하며, 외국 춤 축제 관계자 등이 무대를 눈여겨보고 네트워킹에 나설 예정이다. 4일에는 해운대 해변의 명소 구남로에서 한국 스페인 프랑스 팀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춤과 시민의 만남 자리다.
정식 개막행사는 5일 오후 6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 직후 오후 7시30분 하늘연극장에서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캐나다 퀘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단 플러브 에스파스 컴퍼니가 자연·생태·생명을 표현하는 현대무용 작품 ‘나무의 존재’(안무 샹탈 카롱), 코레당스 컴퍼니가 인간의 열망과 역동성을 그리는 컨템포러리 발레 ‘번 베이비, 번’(안무 기욤 코테)을 선보인다. 6, 7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13개 나라 44개 공식 초청 단체가 하루 약 15편씩 공식 프로그램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