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북항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행사. 국제신문DB |
- 북항선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6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동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와 조선통신사역사관, 중구 광복로, 남구 부산박물관,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등 여러 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부산 개항 1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아 행사를 구성했다.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학술행사는 조선통신사학회와 연계해 진행하며 ‘동아시아 평화와 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 4건과 토론이 있다. 발표에는 ‘1811년 신미 통신사행 해신제 구조와 의미’(민정희·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이 포함된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박물관 기획전시 ‘부산 개항 150년: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도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다.
25일 오후 2시30분 북항친수공원에서 개막식과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틀에디션이 ‘일장춘몽’을, 일본의 키요사와카구라보존회가 전통 공연을 선사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북항친수공원에서는 거리공연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1시 광복로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이 있다. 행렬 재연은 조선통신사 축제를 상징하는 순서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500여 명이 동참하고 배우 유재명 씨가 정사 역할을 맡는다.
26일에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린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팀인 ‘위플레이’가 참여하는데, 참가자 사전 모집 당시 단 한 시간 만에 정원이 차서 접수를 마감했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한일 조선통신사 관계자가 교류 행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