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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지역 큐레이터 만남

내달 4일, 올해 행사 비전 나눠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6-03-29 19:22:1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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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들과 지역 큐레이터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작가와 갤러리가 아닌 전시기획자가 모여 비전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드문 자리라 주목 받는다.

2026부산비엔날레 의 키 비주얼(핵심 이미지). 조직위 제공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도모헌에서 큐레토리얼 포럼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할 2026부산비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큐레이터들이 모여 올해 행사 주제 ‘불협하는 합창’의 의미와 비전을 나누고 협업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획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제도 안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들이 모여 올해 부산비엔날레 주제의 의미와 방향을 소개하고, 동시대 전시 큐레이터의 역할과 가치도 조명한다. 또 큐레이터 간 연대를 도모하며 지역 미술 생태계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한다.

세션1에서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와 연관된 것으로, 소리·다층적 경험·내적 사유 등의 관점을 바탕으로 ‘합의되지 않은 불균형과 비동시성’ 속에서 전시의 마주침과 관계, 실행 가능성을 살핀다. 세션2에서는 ‘협업과 연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지역 비엔날레와 미술관, 대안공간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사례를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연대와 협력 모델을 생각해 본다. 마지막에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2026부산비엔날레 공동 전시감독 아말 칼라프, 에블린 사이먼스를 비롯해 ▷김성우(독립 큐레이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설립 큐레이터) ▷임수영(미술사학자 및 독립 큐레이터) ▷이봉미(부산민주공원 전시·학예 담당) ▷최상호(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한다. 참가 규모는 100명으로,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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