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밭 등 전시장 삼아 작품 소개

부산 기장군 아홉산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술 축제 ‘2025 웅천 아트 페스타’가 다음 달 2일까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520-10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 기장군 아홉산숲 일대에서 열린 ‘2025 웅천 아트 페스타’ 모습.

현대미술 작가 16명으로 구성된 ‘투데이 아티스트’가 주도해 처음 기획한 미술 축제로, 비닐하우스를 미술관으로 삼고 밭을 전시장으로 마련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일대 주민과 예술을 나누는 행사다. 전시에는 작가 50여 명이 참여해 회화 설치 판화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시인 12명의 작품으로 채운 시화전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투데이 아티스트 허석 회장은 “기장군 일대 주민과 미술을 매개로 다양한 예술을 나누고자 다른 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공들여 기획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무료.